대구경북의 청년과 창업기업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2023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는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경북대가 주관하는 창업행사다.

지역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들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년창업 토크콘서트, 창업경진대회, 구매 및 투자상담회, 스타트업 제품홍보 등 창업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와 창업지원 유공자 5명에 대한 시상을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스타트업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지역 출신 창업가이자 창업계의 대표 멘토로 잘 알려진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가 나서 ‘기업가정신의 네가지 특징과 창업가들이 추구해야 할 세가지 가치’라는 주제로 스타트업의 실전전략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토크콘서트에는 뱅크샐러드 김태훈 대표를 비롯해 3인의 패널토크가 참여하며 유튜브와 동시 진행한다.

21일에는 예비창업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창업경진대회와 지역의 유망한 기술창업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벤처투자로드쇼’ 가 열릴 예정이다.

또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한 ‘창업상담창구’ 도 열린다.

이현조 대경중기청장은 “행사를 통해 청년들과 창업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