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남부권역(화성시·평택시·오산시·안성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홍보와 함께 신청·접수까지 원스톱(One-stop) 처리하는 ‘찾아가는 현장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남부권역은 접수율(11%)과 선정률(7%)이 다른 권역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이는 인터넷이 익숙지 않아 온라인 접수가 어렵거나 생업으로 센터 방문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많았던 것으로 경상원은 파악했다.


지난 2월에 개소한 경상원 남부센터는 지원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찾아가는 현장 접수처를 15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15일 평택 통복시장을 시작으로 16일 오산 오색시장, 17일 안성 죽산시장과 화성 병점중심상가에서 진행한다.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현장 접수처 운영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